대화를 나누게 되면 주로 듣는 입장일 경우가 많다. 말이 많아지면 괜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이 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내게 어떤 사람이 되는 것도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물론 나는 다른 사람에게 필연적으로 '어떤'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 SNS류를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그래도 보기는 엄청 열심히 본다. 관음증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보면 볼 수록 뛰어난 사람들도 많고 재미난 사람들도 많아서 말을 더 조심하게 된다. 내가 일방적으로 떠드는 이야기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게 될 가능성이 무척 커보이니까. 특정 분야에서라도 엄청 강한 신념이 있다면 그것을 지키기위해 말 할 수는 있겠지만 가만히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보면 그런 신념과 비슷한 마음들도 정말 다양한 생각들 사이에서 흔들리기도 하고 때론 수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신념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에 국한되게 되고 다른 많은것들은 내 안에서 하나씩 차곡차곡 정리해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역시도 말로 뱉은걸 지키지 못한 경우가 없다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경우를 너무도 많이 봤다. 그리고 에둘러 말하는 척하며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적개심 혹은 질투는 정말 무섭다.대화를 나누게 되면 주로 듣는 입장일 경우가 많다. 말이 많아지면 괜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이 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내게 어떤 사람이 되는 것도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물론 나는 다른 사람에게 필연적으로 '어떤'사람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
SNS류를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그래도 보기는 엄청 열심히 본다. 관음증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보면 볼 수록 뛰어난 사람들도 많고 재미난 사람들도 많아서 말을 더 조심하게 된다. 내가 일방적으로 떠드는 이야기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게 될 가능성이 무척 커보이니까. 특정 분야에서라도 엄청 강한 신념이 있다면 그것을 지키기위해 말 할 수는 있겠지만 가만히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보면 그런 신념과 비슷한 마음들도 정말 다양한 생각들 사이에서 흔들리기도 하고 때론 수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신념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에 국한되게 되고 다른 많은것들은 내 안에서 하나씩 차곡차곡 정리해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역시도 말로 뱉은걸 지키지 못한 경우가 없다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경우를 너무도 많이 봤다. 그리고 에둘러 말하는 척하며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적개심 혹은 질투는 정말 무섭다.